예쁘다고 난리 났다.. 오프로드 명가 지프, 부활절 콘셉트카 4종 공개
지프 부활절 기념하기 위해
제58회 사파리 행사 개최
콘셉트카 4종을 선보였다고
지프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지프 사파리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미국 유타 주에서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제58회 행사가 개최된다고 한다. 이 연례 행사 기간 동안 지프는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왜고니어 등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콘셉트카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4종의 콘셉트카는 모두 실제로 제작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또한 지프 사파리 행사에서 해당 차량을 시승해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지프는 이번 사파리 행사가 콘셉트카의 스타일 테마, 액세서리, 추가 기능 등에 대한 대중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왜고니어 기반 베이케이셔니어
1980년대 지프의 스타일을 적용
왜고니어를 기반으로 한 베이케이셔니어(Vacationeer).
해당 콘셉트카는 1980년대 초반에 소량만 출시되었던 왜고니어 브로엄(Wagoneer Brougham)과 같은 과거 지프의 얇은 스트립 스타일을 적용했다. 베이케이셔니어는 스피어민트(Spearminted)라고 불리는 맞춤형 외부 페인트로 칠해져 있고, 지프가 ‘허리케인’이라고 부르는 트윈 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510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커진 휠 개구부와 맞춤형 차체 측면 플레어 익스텐션은 레이싱 휠에 장착된 35인치 진흙 지형 타이어를 덮고 있다. 또한, 후면에는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베드 라이너가 있고, 실내 온도 조절 장치, 2인용 공간, 파노라마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내부의 2열 및 3열 좌석을 제거하고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계단을 설치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어 40 콘셉트 기반의 로우 다운
포이즌 애플 레드 색상으로 마감
지프가 공개한 또 다른 콘셉트 차량으로는 랭글러 루비콘을 기반으로 한 로우 다운(Low Down)이 있다.
로우 다운 콘셉트카는 제43회 사파리 행사에서 지프가 공개했던 로어 40(Lower 40)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로우 다운의 외관은 포이즌 애플 레드(Poison apple red) 색상의 페인트로 마감되었으며 후드는 시스루 파워 돔이 있는 맞춤형 탄소 섬유 유닛으로 만들어졌다.
로우 다운에는 475마력을 내는 6.4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5.38단 기어의 다나(Dana) 60 액슬이 도입되었다. 그 결과 차량의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지상고가 높아졌다. 해당 차량의 기반이 되는 랭글러 루비콘 392 서스펜션은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한다. 내부에는 코뿔소 안감으로 만들어진 바닥, 검은색 가죽 시트 등이 있었다.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기반 하이 탑
70년대 J 시리즈 픽업 스타일 채택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기반으로 한 하이 탑(High Top).
해당 콘셉트카는 지프의 퍼포먼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링 팀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하이탑 콘셉트카는 70년대 J 시리즈 픽업의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투톤 진저 스냅 메탈릭(Ginger Snap metallic) 색상의 차체와 외관의 대담한 그래픽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내부의 시트는 커스텀 퀼팅을 받았고 황갈색 및 검은색 Alea 가죽으로 마감되었다.
윌리스 디스패처(Willys Dispatcher).
해당 콘셉트카는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차량인데, 군용 차량인 ‘Willys Jeeps’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페인트 색상을 제외하면 현재 랭글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범퍼는 홈메이드 스타일처럼 보이도록 제작되었으며 평평한 펜더, 후드의 ‘Willys’라는 스탬프 레터링은 복고풍과 잘 어울렸다. 한편, 지프 랭글러 2대 중 1대는 유색 차량으로 판매될 정도로 다양한 색상을 선호하는 추세에 해당 차량이 출시된다면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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