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전해진 ‘파경’ 소식… 인기 男가수, 이미 3년 전 ‘이혼’ (+충격)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3년 전 이혼 소식 뒤늦게 밝혀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 멤버 이원석이 3년 전 이혼 소식을 뒤늦게 밝혔다.
2일 이원석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맞다. 정확한 사유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원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나의 많은 부분들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였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3년이 흘렀다. 이제는 아물었는지 상처를 건드려도 아프지가 않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을 이사했고 14년 동안 함께했던 MPMG와도 작별을 고했다. 삶을 반으로 접어 빼곡했던 앞면을 뒷면으로 보내고 백지의 뒷면을 마주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석은 지난 1997년 솔로 앨범 ‘Trust Me’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데이브레이크를 결성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이원석은 지난 2011년 1월 음반 업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해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올해 초 이원석은 MPMG와 계약이 종료되며 미스틱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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