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계약해야..’ 의문의 현대차 예상도, 그 정체에 모두가 놀란 이유
판매량 줄어드는 투싼
과감하게 바꾼 디자인
예상도 화제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스포티지에 밀리며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대차의 투싼, 지난해 12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여전히 스포티지의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시 이후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을 놓고 봤을 때 스포티지는 19,661대를 판매하며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에 이어 전체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고 준중형 SUV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투싼은 절반에 가까운 11,746대를 판매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디자인 대폭 변경했다
일자형 라이트 바 적용
스포티지는 올해 말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어 더 높은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춰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싼의 행보에 팬들의 아쉬움도 컸던 것일까. 페이스리프트까지 긴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아쉬웠던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예상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에 올랐다.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만큼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전적으로 들어간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기존과 180도 달라진 투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전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각지게 이뤄진 파팅라인을 따라서 적용된 일자형 DRL이 날렵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블랙 레드의 투톤 컬러
날카롭게 바뀐 헤드램프
기존 투싼의 헤드램프는 사다리꼴 형태로 하단에 배치되었다. 예상도에서는 날개 형태의 DRL이 있던 부분에 헤드램프를 배치했다. DRL의 원래 형태를 차용해 각진 삼각 구조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헤드램프가 있던 곳에는 수직 형태의 DRL 배치되어 차폭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사다리꼴의 웨이스트 라인을 추가해 각진 디자인을 연출했다. 크기를 키운 곡선의 휠 아치 라인이 적용되었고, 프론트 펜더는 볼륨감을 넣어 부풀린 오버 펜더를 적용했다. 더 각지게 변경된 사이드미러가 공격적인 이미지를 더 했고, 하단의 강렬한 레드 컬러와 대비되는 블랙 컬러가 투톤을 이뤘다.
블랙 레드의 투톤 컬러
고급스러운 크롬 가니시
후면부는 기존 테일램프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디테일한 변화에 집중했다. 대각선으로 날카롭게 뻗은 테일램프 하단을 기존보다 얇게 처리하면서 더 날렵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하단에는 분할된 라이트 바가 수직으로 자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테일게이트에는 크롬 가니시를 적용했고, 하단에는 볼륨감을 더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새로운 투싼의 모습을 본 네티즌의 평가는 엇갈렸다. ‘더 날렵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후면부는 이게 낫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이게 더 멋있네’, ‘테일램프 디자인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바뀌어도 괜찮을 거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반면 ‘전면부 그릴 디자인은 최악’, ‘날개 형태 주간주행등이 포인트인데 너무 바꾼 듯’, ‘너무 각지고 조잡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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