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번 잘못 찍었다가… ‘120만 안티’ 끌고 다닌 여배우 (+강동원)
배우 이청아
과거 ‘120만 안티’
‘늑대의 유혹’ 강동원 때문에…
배우 이청아가 과거 120만 안티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만인의 워너비 풀네임 “이청아 언니”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이청아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 홍보차 가수 조현아가 진행하는 ‘조목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현아는 이청아가 최근 2030 여성들 사이 ‘워너비 스타’가 된 점을 언급하며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이청아에게 “소통할 수 없는 탑배우처럼 하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조현아는 또 이청아에게 “나는 언니가 너무 존경스럽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조현아는 “나는 솔직히 슬프다”라며 “‘늑대의 유혹’ 때 언니가 막말을 들으면서 활동했던 게…”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청아는 “나는 그 때 120만 안티를 끌고 다녔다”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그걸 견뎌냈을 생각을 하면… 나는 언니가 얼마나 욕먹었는지 아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청아는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에 여주인공 정한경 역으로 출연했는데, 상대 역인 강동원의 비주얼이 너무 뛰어난 탓에 외모 비교를 당하는 악플에 시달렸다.
이청아는 “내가 내 배역을 받아서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틈새에서 버텨야겠다’,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버티자’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안티를 극복한 방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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