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비교 안 된다는 폭스바겐 신형 미니밴, 국내 출시하면 대박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
신형 미니밴 트랜스포터 공개
이전과 어떤 점이 달라졌나
폭스바겐 상용차가 2025년 초 판매 예정인 미니밴 올 뉴 트랜스포터의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버스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새로운 트랜스포터는 두 가지 길이와 높이를 가진 패널 밴, 콤비, 더블 캡이 있는 드롭사이드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됐다.
폭스바겐 상용차 관계자는 “새로운 트랜스포터를 통해 우리는 전문가용 최첨단 밴을 개발했다. 멀티 밴, ID Buzz와 함께 우리는 모든 고객의 니즈에 정확하게 맞춰진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과연 어떤 부분이 이전과 달라져 경쟁력을 갖췄는지 제원과 성능, 적재 공간 등을 통해 알아보자.
전반적으로 커진 크기
늘어난 적재 공간, 견인력
새로 출시될 트랜스포터의 전장은 5,05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146mm가 증가했다. 휠베이스는 3,100mm로 확장되었고, 옵션으로 400mm 더 긴 휠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폭은 2,032mm로 이전 모델보다 128mm 정도 더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커진 사이즈 덕분에 적재 용량까지 늘어난 건 분명한 장점이다. 최대 탑재량은 1,330kg이다. 휠 하우징 사이의 최대 너비는 148mm에서 1,392mm로 늘어나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기존 트랜스포터 모델보다 약 100kg 정도 탑재량이 늘어난 것이다. 그로 인해 최대 견인 중량도 2.5톤에서 2.8톤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포드와의 기술 제휴
트랜짓과 플랫폼 공유
폭스바겐과 포드는 2019년도부터 기술 제휴가 이어져 왔는데, 신형 트랜스포터는 최신 포드 트랜짓 커스텀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총 3가지가 제공된다. TDI 트림에는 2.0 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포드 트랜짓 커스텀 PHEV와 같은 2.5 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233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델은 트림별로 최소 116마력부터 최대 28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모델의 주행거리는 포트 E 트랜짓 커스텀과 유사하게 약 380k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편의성도 강화
국내 출시는 어렵다
실내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디지털 계기판으로 시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높였다. 12인치계기판과 1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구성되었으며, 스티어링 휠의 버튼은 장갑을 끼고도 조작이 용이하게 구성되어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새로운 폭스바겐 트랜스포터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지역에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에서는 별다른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산 승합차 스타리아가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고 있어 수입 상용 밴의 국내 진출이 원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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