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미노이, 방금 전해진 극적 화해 소식 (+근황)
미노이 갑질 논란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 미숙했다”
AOMG와 상호 신뢰 확인 입장 발표
광고 촬영 무단 불참 및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논란이 됐던 가수 미노이가 소속사와 관계회복을 했다.
11일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공식 입장발표를 통해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개월 간 AOMG와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일련에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고 촬영 펑크 논란을 빚은 미노이는 지난달 3일 광고 촬영에 불참하지 않았고, 계약서에는 가짜도장이 찍혔으며 계약 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 촬영하지 못했음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한 매체가 AOMG 관계자와 미노이 간의 대화내용을 공개했고, 미노이는 일방적으로 광고촬영을 펑크냈으며, ‘가짜 도장’이 아닌 ‘전자서명’으로 40차례 이상 같은 방식을 사용했지만 문제 삼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며 미노이는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미노이 또한 11일 SNS에 “일련의 사태와 이후 AOMG와의 소통 과정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사건 이후 다수의 AOMG 소속 연예인들이 AOMG와 계약만료, 회사를 나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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