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억’ 노량진 최연소 사장 된 20대 여성, 매출 비결은 바로…
‘유퀴즈’ 94년생 유한나 씨
노량진 수산시장 최연소 사장
월매출 1억 찍은 적도 있어
노량진 수산시장 최연소 사장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최연소 사장인 29살 유한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994년생인 유한나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가장 어린 사장으로, 5년 전인 2019년에 처음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전공으로 웨딩 스튜디오, 쇼핑몰 등에서 일했던 유한나는 “엄마가 혼자 일하시다가 중간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한나는 “3~4년에 한 번씩 수산시장 자리를 뽑는다. 진짜 운이다. S급부터 C급까지 있어서 뽑기에 따라 4년 장사 운명이 결정된다. 엄마가 S급 자리를 뽑으신 거다. 주말마다 일을 도왔다”라며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큰 타격을 입었던 것도 언급했다.
유한나는 “물건은 남아있는데 값은 계속 떨어지는 거다. 한 달 만에 3,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매일 시세를 SNS에 올리고, 수족관 청소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본인만의 방법을 찾아 나갔다.
유한나는 “엄마랑 언니 월급을 드리기까지 1년은 걸린 것 같다”라면서도 어머니가 운영하던 시절보다 매출이 3배가량 뛴 것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한나는 “제일 잘 팔린 달 매출이 약 1억 원이다. 원가가 세다 보니 마진율은 10~15% 정도다. 작년 크리스마스 매출은 2,800만 원 나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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