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 가’ 출연자, 돌연 SNS에 ‘영정사진’ 올려… 팬들 충격
중국판 버라이어티쇼 ‘아빠 어디 가’
배우 오진우의 아들 오비만
SNS에 아버지 영정사진 올려 시끌
지난 2014년 중국판 버라이어티쇼 ‘아빠 어디 가’ 시즌2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홍콩 배우 오진우의 아들 오비만이 자신의 SNS에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무한비상2급’에 출연 중인 오진우는 배우 상화강 아들 향좌의 연기를 보고 비판했다. 이에 향좌는 오진우에게 냉소적인 태도와 함께 반박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향좌 뒤에 막강한 배후가 있는데 오진우가 참 대단한 것 같다”라며 “오비만은 아직도 홍콩에서 공부하고 있다. 잊고 있었냐”라고 비꼬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언급에 오비만은 SNS를 통해 “다시 말한다. 내 이름은 왕정위고 오진우는 모른다. 오비만이 누군지도 모른다. ‘무한비상2급’을 본 적이 없다”라고 아버지 오진우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맹이라 수업도 안 들으며 학교도 안 간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레코드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위 내용은 모두 음성 입력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네티즌들을 더욱 경악하게 만든 것은 오비만이 게재한 오진우의 흑백 사진 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진우가 연기한 ‘무간도2’의 나영효 모습이 담긴 영정 사진을 공개해 논란됐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오진우는 SNS를 통해 “내 아들 오비만이 최근 웨이보에 등장해 검색어가 잦아졌다. 물론 아이의 엉뚱한 말에 웃어넘길 것이지만 부모로서 제가 교육받을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는 것은 슬픈 삶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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