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까지… 인기 여가수, 해외서 ‘알몸 수색’ 당했다 (+충격 근황)
대만 가수 푸타드 피하이
해외 나갔다가 알몸 수색당해
최대 17시간 동안 감옥에 갇혀
대만 그룹 ‘엑시트(Exit)’의 리드보컬 푸타드 피하이(Putad Pihay)가 공연차 미국을 방문했는데 주최 측에서 비자를 신청하지 않아 범죄자 취급을 받았고 알몸 수색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푸타드 피하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12시간 비행 끝에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했다”라며 “이렇게 범죄자 취급을 받아 고통스러운 경험은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국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많은 여행을 다녔으나 비자 문제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라며 “인권이 없다는 게 무슨 뜻이냐”라고 비난했다.
푸타드 피하이는 “알몸 수색뿐만 아니라 최대 17시간 동안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라며 “상대방에게는 일상적인 일이겠지만, 난 모욕감을 느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벽에 손을 기대고 몸 구석구석을 만지며 내 몸을 수색했다. 모욕감을 느꼈다. 개인 소지품을 가져오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아무에게 연락할 수 없었다”라며 설명했다.
푸타드 피하이는 “그들의 취한 모든 행동은 범죄자처럼 취급했다”라며 “대만의 풍습은 외국인 관광객을 이렇게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최 측은 2023년 중반부터 미국 비자 변호사와 신청 절차를 진행했으나, 푸타드 피하이는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어 한 달 반을 앞두고 푸타드 피하이는 “4년 동안 함께 일했기 때문에 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투어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취업 허가와 비자를 다시 신청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채 입국해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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