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였어…? ‘눈물의 여왕’서 연기력 제대로 인정받은 여배우
에이핑크 윤보미 근황
‘눈물의 여왕’ 나비서 열연
최근 방영분에서 눈물까지
에이핑크 윤보미가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3, 1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윤보미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나비서는 시한부 고백 후 쓰러진 홍해인(김지원 분)이 깨어나자, 네티즌들의 반응을 직접 전했다.
나비서는 “보시다시피 누워계시는 동안 핫해지셨다. “캐릭터 전환이 아주 드라마틱하시다. 1조 클럽 야망녀였다가 하루아침에 쫄딱 망하고 잠적한 잠적녀였다가 지금은 이 시대의 순정녀”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구매한 정장 사진을 보여준 뒤 “아울렛도 아니고 백화점에서 정장 샀다. 세일도 안 하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 거겠나. 신났다는 거다. 사장님 컴백하실 줄 알고. 근데 환불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른 임원 비서로 가라는 홍해인 말에 “가리는 거 알지 않나. 직업이 비서인데 낯을 가리면 갈 데가 많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니까 사장님 다시 와요. 기다릴게요. 할부 끝나기 전까지 돌아와요. 돌아오시라고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나비서는 홍해인 걱정에 눈물을 흘리며 “오늘은 안아줄게요. 깨어나느라 고생했으니까”라며 진정한 우정 관계를 드러냈다.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겉으로는 차갑게 말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는 나비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윤보미에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로 데뷔해 지난 2012년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연예탐정 셜록K’, ‘농부사관학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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