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김히어라, 반년 만에 직접 입 열었다… “기억 정리”
배우 김히어라
학교폭력 의혹 마무리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종결시켰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더 글로리’로 대박이 났으나, 곧바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으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했다.
당시 김히어라의 동창 A 씨는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 등을 하는 일진 모임에 소속되어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였다는 것은 사실이나 약자를 악의적으로 괴롭힌 적은 없다며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반박했다.
이후 잠잠하던 김히어라가 폭로자와 원만한 대화를 마친 듯 입장문을 공개했다.
김히어라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또한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입금 완료”라는 댓글을 달며 소속사 측이 금전적 보상으로 합의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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