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보면 로또부터 사야 한다는 ‘올드 스포츠카’ 3종, 그 정체는요
이제는 상징적 존재가 된
브랜드별 올드 스포츠카
역사에 남을 모델 3종은?
자동차 제조사마다 명차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자동차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별한 의미와 상징성을 가지고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인정받는 모델들이 있는데, 해당 차량은 단순히 자동차의 의미를 넘어서 브랜드 그 자체가 되어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본 포르쉐 911부터,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카 콜벳, 일본 버블경제 속에서 탄생한 혼다의 NSX까지 각 나라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서 전 세계 역사에 남을 스포츠카 3종류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모두의 드림카
포르쉐 911
“수명이 다한 포르쉐는 폐차장이 아니라 박물관으로 가야 한다”
이는 포르쉐와 관련된 유명한 말 중 하나다. 그만큼 포르쉐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헤리티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특히 포르쉐 911은 출시 당시 디자인으로 50년 넘게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어 그 가치는 배가되고 있다.
특히 다른 스포츠카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스포츠 주행과 동시에 일상 주행이 가능한 점인데,
이런 이유로 남녀노소 누구나 포르쉐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포르쉐를 드림카로 삼는 점이 되기도 한다.
유럽 차 코 납작하게 하는
미국의 자존심 콜벳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를 얘기하라고 하면 대부분 머스탱, 카마로 등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역사를 이어온 미국의 자존심, 지금까지 단종되지 않고 명성을 이어오는 차량이 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생산하는 콜벳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던 시기쯤에 영국의 재규어 스포츠카를 보고 동경심에 스포츠카를 만들게 된 미국. 1953년 콜벳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300대만 수작업으로 한정판매를 실시했다.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대회 등 각종 레이스에서 포르쉐, 페라리와 견주어도 굴하지 않는 성능을 발휘하며, 미국 내에서는 닷지 바이퍼, 포드 GT와 함께 3대장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두 모델은 단종되거나 한정 모델이라 사실상의 미국 역사에 지금까지 이름을 남기고 있는 슈퍼카는 콜벳 한 대 뿐이다.
버블경제 속에서 탄생한
혼다 슈퍼카 NSX
세계의 쟁쟁한 스포츠카와 겨루고 싶다는 혼다의 야망으로 시작된 NSX는 19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 시절 제작된 자동차로 NSX의 기술력을 보면 당시 일본의 부유한 경제 상황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테스트를 거치고, 당시 유명 F1 드라이버들의 테스트 주행과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했다.
NSX가 갖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큰데, 당시 슈퍼카는 V8, V12 등 고배기량의 엔진만을 사용하며 운전이 어렵고 효율적이지 못했지만 NSX는 차량의 경량화, V6엔진만으로 거의 흡사한 출력을 발휘. 현재의 미드십 슈퍼카의 토대를 세웠다는 평이다. 오늘날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스포츠카 3종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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