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랑 살고 싶어 세 아이 DNA 결과 조작해 ‘이혼’한 남편 (+반전)
자녀 모두 DNA 검사한 남편
검사 결과 불일치로 이혼해
4년 후 재검사로 거짓말 들통
DNA 검사로 이혼했던 여성이 4년 후 남편의 충격적인 거짓말을 알아냈다.
지난해 9월(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여성이 남편과 만나 재검사를 실시하며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성은 결혼한 지 12년이 되었으며 남편과 아이 세명을 낳아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세 자녀 중 아무도 자신과 닮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농담인 줄 알았던 여성은 그냥 넘어갔지만 남편은 세 자녀를 모두 데리고 DNA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세 자녀 모두 남편의 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재검사를 하자고 설득했지만, 남편은 곧바로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이혼 후 여성은 세 자녀와 함께 살며 언젠가 남편의 오해를 풀어줄 기회가 있기를 바랐다.
그로부터 4년 후, 여성은 낯선 아이를 안고 있는 전 남편을 발견했다.
전 남편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채취한 여성은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세 명의 아버지가 맞다는 것을 알아냈다.
사실 전 남편은 불륜녀와 가정을 꾸리기 위해 DNA 검사 결과를 조작하려 다른 이의 머리카락으로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여성은 전 남편이 보상금과 양육비를 지급하도록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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