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어울렸는데… ’63만’ 커플 유튜버, 결혼 5년 만에 ‘파경’
구독자 63만 명 유튜버 JM
일본인 아내와 이혼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JM이 일본인 아내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JM’에는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JM은 “최근에 제가 영상을 많이 안 올리기도 했지만, 영상만 올리면 사리랑은 왜 영상 안 찍냐고 댓글과 좋아요가 많이 달렸다”라며 “많은 분들이 두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두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맞다. 앞으로는 같이 영상을 찍을 일은 없다. 그리고 아직 이혼 도장을 찍은 거는 아닌데 앞으로 이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작년 말부터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저도 마음 같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이건 저의 프라이버시기도 하고 사리의 프라이버시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상대방한테 상처가 될 수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JM은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영상이 전여친을 만나봤다거나 여자 아이돌과 촬영을 한다든지, 인력거를 탄다든지 그런 영상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어떤 사정인지 말씀을 안 드리고 그냥 헤어진다고 하면 ‘맨날 그런 영상만 올리더니 네가 원인 제공을 했지’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제 지인들마저도 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제가 잘못해 원인 제공을 했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시더라”라며 “제가 여성분들과 영상을 찍긴 했지만 그 이후 부끄러워할 만한 행동은 하늘에 맹세코 하지 않았다.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리한테 항상 물어보고 사리가 찍어도 된다고 허락한 것만 찍었다”라고 털어놨다.
JM은 “이 부분에 대한 억측은 정말로 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JM이었는데..”, “진짜 보기 좋은 커플이었는데 유튜브로 보는 건 역시 빙산의 일각이구나”, “여태 웬만한 연예인 포함 이혼 중에 제일 충격적이다”, “세상 깔끔한 이별이란 없지만 악감정만 남겨지질 않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M은 1985년 생으로 지난 2019년 일본 국적인 9살 연하 여자친구 유사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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