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모두 ‘암’ 진단… 주방서 쓰는 ‘나무 도마’ 때문
중국 일가족 전체 ‘암 진단’
원인 알고 보니… 주방용품
대나무 젓가락과 나무 도마
가족 모두가 암에 걸려 의사들이 조사한 결과 그들의 모든 주방용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어 충격을 안겼다.
중국 웹사이트 docnhanh에는 베이징에 거주하는 중국 여성 왕 부인의 가족 이야기가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아버지는 대장암으로 사망했으며, 그녀의 오빠는 뇌종양으로 사망, 그녀의 남편은 말기 간암을 앓고 있고, 그녀는 폐암에 걸렸다고 한다.
왕 씨의 가족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며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었기에 그녀는 자신이 암에 걸린 이유를 몰랐다.
그러나 일가족의 암 발병에 이상함을 느낀 의사들이 원인을 찾기 위해 의사들은 많은 실험을 한 결과 가족들이 사용하던 도마에서 강력한 발암물질을 발견했다.
왕 부인과 그의 가족은 오랫동안 대나무 젓가락과 나무 도마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나무류 주방용품의 경우 정기적으로 청소, 건조 및 교환하지 않는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물질인 아플라톡신을 생성한다.
의사들은 실제로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약 300가지의 곰팡이 독소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1형 발암물질로 분류된 위험한 바이러스로, 비소보다 68배, 시안화칼륨보다 10배 더 독성이 강하다.
무취, 무미, 무색의 아플라톡신은 단 1mg만 있어도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20mg에 도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방이나 욕실과 같은 주거 지역에 쉽게 숨겨져 있는데, 분해 온도가 섭씨 280도나 되어 일반적인 가공 방법으로는 독성을 중화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