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원하는 그 한국 선수 영입 계획 끝마쳤다”… 영국서 전해진 소식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오는 여름 시장에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적극 추천했던 김민재는 현재 경기에 뛰지 못해 불만족스럽다. 마침 토트넘은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에서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다. 토트넘에는 지난 시즌까지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 등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을 선택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과 함께 또 하나의 좋은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면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김민재를 오는 여름 시장에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미 김민재 영입 계획까지 끝마쳤다. 손흥민 또한 김민재와 토트넘이 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에 기반한 경합 능력, 수비 기술, 날카로운 예측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는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경합 등 대인 수비뿐만 아니라 지능적인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패스 차단과 슛 블로킹, 등 수비수라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능력들 모두 종합 패키지로 갖췄다. 건장한 체격에 비해 발도 순간 최고 시속 35km로 굉장히 빠르고 최고 시속에 도달하는 가속도도 빠르다.
그는 또 순발력도 좋으며 프로 데뷔 이후 2kg 정도 근육 키우기에 성공해 튼튼한 어깨와 견갑골, 상체 근육과 함께 전반적인 신체 조건과 몸싸움 능력이 매우 좋아졌다. 이에 따라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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