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우습다’ SUV 시장 뒤흔들 미국산 신차, 그 놀라운 정체는?
GMC SUV 터레인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전면부 티저 이미지 공개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SUV 제조사, GMC에서 중형 SUV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가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다. 보통 GMC의 차량을 떠올리면 풀사이즈 대형 픽업트럭 혹은 SUV가 지배적일 텐데, 크로스오버 SUV도 꾸준히 출시하며 여러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GMC 터레인의 풀체인지 모델로, 2008년에 처음 생산되어 총 3번의 변화를 거쳤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1세대 모델 GM 윈스톰 맥스로 잘 알려져 있다. 아직 차량의 전체적인 정보가 공개된 것이 아니기에 눈에 띌만한 점은 없지만 어떤 점이 변화했는지 알아보자.
이쿼녹스와 같은 플랫폼
전체적으로 비슷할 듯
우선 공개된 티저 이미지로 전면부 일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층 더 대담해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헤드라이트, 그릴 등 GMC의 패밀리룩도 빼놓지 않고 적용된 점이 보이며, 중형 크로스오버 SUV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크기를 커 보이게 하는 효과도 어느 정도 나타내고 있다.
이전에 위장막을 덮은 채 테스트 주행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는데,
크기 자체는 쉐보레 이쿼녹스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쿼녹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했고
이번 풀체인지 역시 플랫폼은 기존과 동일한 D2XX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내는 아카디아와 유사
컴팩트한 파워트레인
티저에는 차량의 전면부를 주로 부각한 모습을 보여 다른 부분은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통해 추측해야 하지만, 실내 사진은 테스트카의 실내 모습이 유출되어 사진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유출된 사진을 통해 보면 수직형 터치스크린과 함께 15.0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 콘솔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계기판은 11.0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되어 있다.
쉐보레 이쿼녹스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도 두 차량이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며, 4기통 1.5리터 엔진을 탑재하여 175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으로 어느정도 경제성도 확보할 것이다.
윈스톰으로 국내선 익숙
네티즌의 반응은?
GMC 터레인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외에도 아카디아, 유콘 등 여러 종류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풀체인지 터레인은 올 연말에 정식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국내 출시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중동 시장에 전략적으로 수출하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크로스오버가 좋은 반응을 보여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 GMC 터레인의 티저 공개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GMC치고는 너무 작은 차라 놀랐다.”, “윈스톰 맥스도 한국에서 출시된 적 있으니, 터레인도 다시 출시해달라.”, “쉐보레 이쿼녹스가 이미 있어서 국내 출시는 어려울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