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임신’ 기뻐했는데… 알고 보니 아 아빠가 시아버지 (+충격 실화)
시험관 시술 세 번 실패한 후
임신 소식 알린 며느리
문자에 “내 아이”라고 말한 시아버지
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The Sun’은 한 제보자에 따라 “며느리가 내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발견했다”는 당혹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제보자 A씨(54)와 남편 B씨(53)는 결혼한 지 30년 된 부부로 하나 뿐인 딸은 동성의 배우자 C씨(30)와 결혼했다.
딸의 애인인 C씨는 처음 본 순간부터 빠른 속도로 A씨의 가족이 됐고, B씨 또한 행복해 하는 딸을 보며 C씨를 딸처럼 아꼈다.
C씨 커플은 아이를 갖고 싶어 세 번의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실패했는데, 5개월 전 C씨는 돌연 “임신 3개월 차“라고 밝혀 가족 모두가 기쁨에 찼다.
그러던 A씨는 남편 B씨의 휴대폰에서 C씨로부터 온 문자를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문자 내용에는 배 속 아이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아이를 자꾸 ‘본인’ 아이라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를 본 A씨는 “성적인 문자내용은 없었지만 남편과 며느리 C씨가 불륜 관계를 가져 아이를 임신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A씨는 “상처를 심하게 받아 혼란스럽다”며 “그 사람(B씨)은 나 뿐만 아니라 딸까지 배신했다”라고 남편을 햐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딸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떻게 태도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A씨의 고민에 누리꾼들은 “남편이 정자 기증자일 수도 있지 않냐”, “일단 성급하게 결론 내리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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