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서 또 ‘썩은 게’…”실수 아닌 고의” 주장 나와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인천 소래포구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이른바 ‘불량 게’가 유통돼 빈축을 샀죠.
이번엔 충청남도 서천에서 ‘썩은 게’를 고의로 팔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당 상점은 민원이 제기되자 “썩은 게를 왜 샀냐”는 식으로 손님이 잘못한 것처럼 말했다네요.
주부 김 모 씨는 최근 충남 서천에 있는 홍원항에서 30마리 정도가 든 게 한 상자를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상자를 열자마자 심한 비린내가 났다고 했습니다.
김 씨가 당시 찍은 사진을 보면 게 내장이 녹아 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게를 판매한 상점 주인은 “손님이 게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상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해당 상점에서 상한 게를 고의로 판매했고, 예전에도 같은 일이 발생해 상인회에서 대신 보상해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상인회 측은 일부 상인 때문에 시장 전체가 매도당할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수협과 서천군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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