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인 줄? 화끈하게 할 말 다한 민희진, ‘뮤직비디오’까지 나왔다 (+영상)

민희진 기자회견
역대급 솔직함에 민심 술렁
‘국힙원탑’ 뮤직비디오까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경영권 찬탈 의혹과 관련해 열었던 긴급 기자회견이 화제다.

25일 오후 3시 민희진 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민 대표는 “욕 처먹더라도 얘기해서 속 시원하다”며 격양된 감정으로 2시간 가까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민희진의 역대급 솔직한 기자회견에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 기자회견 직후 민희진이 착용했던 의상은 전 사이즈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다.

심지어는 ‘민희진 뮤직비디오’까지 생겼다.

유튜브 채널 영위부는 기자회견 후 ‘민희진 (MINHEEJIN) ‘기자회견 FreeStyle’ Official MV’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욕설과 함께 각종 사이다 발언을 한 것을 짜집기해 플로를 깐 영상으로 기자회견 이후 ‘국힙원탑’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민희진 맞춤형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영상 속 민희진은 “저 X 장난 아니다”, “X밥이면 다 속거든요”, “X발 X끼들이 너무 많아 가지고”, “마음이 약하니까 X발 이렇게 열받는 거지”, “아니 무슨 X소리야”, “내가 이렇게 X같이 일했는데”, “그러니까 들어올 거면 나한테 그냥 맞다이로 들어와”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누리꾼은 “대기업 상대로 ‘나한테 맞다이로 들어와’ 이거는 진짜 힙합이다”, “이게 진짜 독기”, “이수만이 괜히 sm사장 자리 준다는 게 아니였음”, “회사 뒷담화 안 해본 자만 돌을 던져라”, “너무 솔직해서 오히려 호감”, “이 누나 화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마무리된 후 하이브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공식 입장을 통해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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