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폭망 각?’ 오프로드로 돌아온 스마트, 충격적 신차
벤츠 자회사로 유명한 ‘스마트’
판매 부진으로 몸살 앓았는데
최근 콘셉트카 모델 공개했다
벤츠와 스와치의 합작 회사로 이름을 날리고,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던 스마트(SMART)를 기억하고 있는가? 한국에서도 해당 브랜드의 차량이 종종 보이긴 했지만, 경차 크기를 벗어난 차량의 크기로 혜택은 혜택대로 받지 못하고, 가격은 비싸 점점 사라진 비운의 차로 더 많이 알려져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어졌는데, 최근에는 스마트가 전기 오프로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 공개되어 다시 한번 브랜드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징 오토쇼에서 콘셉트카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을까?
순수 전기 중형 SUV
#5 콘셉트카의 등장
올 하반기 중국부터 출시 예정인 스마트의 오프로드 SUV ‘스마트 #5’는 중형 순수 전기 SUV로
전장 4,700mm, 전폭 2,160mm, 전고 1,870mm로 스마트 브랜드의 차량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현장에서는 아우디 Q3와 볼보 XC40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해 그 크기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는 전면부와 후면부에서 보이는 ‘타임 캡슐’ 라이트 스트립 디자인인데,
분할된 LED 조명이 다른 모델과 차별성을 두며 스마트 #5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셉트카이기 때문에 양산형 모델이 출시된다면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축면에 공기압을 표시하는 LCD 스크린과 차량의 잠금 상태를 확인하는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다.
동급 최대 배터리팩 탑재
실내 옵션 수준도 높아져
스마트 #5의 성능은 순수 전기 오프로드 SUV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수준으로 평준화되었는데, 800V 아키텍처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동급 최대 용량의 100kWh가 넘는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약 550km에 육박하는 더욱 개선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출력과 파워트레인에 관한 정보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으로, 전륜 154마력, 후륜 268마력을 발휘해 합산 약 422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추후 더 저렴한 가격대의 싱글 모터 옵션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양산형 모델은 어떻게 출시될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실내는 확실히 돋보이는 기술들이 적용되었는데, AMD V2000 칩이 내장된 트리플 스크린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져 있다. 주행 보조를 위한 스마트 어시스턴트 파일럿 기능도 함께 제공되며 다양한 옵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내는 2열의 독립 시트로 총 4명이 탑승 가능하며, 추후 5인승 모델이 출시 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의 새로운 중형 순수 전기 SUV ‘스마트 #5’의 출시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망하지 않겠다.” “차는 좋아 보이는데 가격이 관건일 듯.”, “한국에서도 판매하면 좋겠다.”라며 스마트 #5 셉트카를 반겼다. 과연 스마트가 이전과 다른 행보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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