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천’ 버는데… 여친에 ‘암 투병·바람·돈’ 거짓말 3종 세트한 전남친 (+최후)
‘암 걸렸다’고 거짓말하며
바람 핀 전 남자친구
성공하니 돌아와 “돈 달라”
한 모델이 자신의 전 남자친구가 자신을 속이려고 암에 걸린 척했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지 ‘The Sun’은 호주 출신 모델 헤일리 데이비스가 한 라디오 채널에서 “암에 걸려 머리까지 밀었던 전 남자친구 A씨가 내 생일 날 아프다며 집에 가야한다고 했다”고 입을 뗐다.
하지만 그녀는 A씨가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그 다른 여자친구는 A씨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전부 거짓이였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A씨와 다른 여자친구는 가족까지 만난 더 오래된 사이였고, 헤일리가 A씨의 바람상대였다.
과거 골암에 걸렸다고 주장했던 A씨는 나중에 말을 바꾸며 “사실 피부암이다”라고 말했고, 헤일리가 따지자 A씨는 “나는 골암에 걸린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생일 이후 헤일리는 A씨에게 어디 갔었냐 물었더니 “친구 집에 있었다”고 했고, 의심스러워 그의 카메라 앨범을 봤더니 전날 밤 여자와 찍은 사진이 있었다. 이어 그의 폰에 ‘사랑해 자기야’라고 적힌 문자 한통이 와 헤일리는 누구냐고 그의 폰으로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해당 여성은 바로 전화를 걸었고, 헤일리와 여성은 3시간동안 통화를 하며 모든 상황을 맞춰보며 A씨가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직후 헤일리는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헤일리는 이날 “A씨가 최근 다시 연락해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네가 잘 살고 있는 걸 안다. 우리가 같이 찍어서 유명해진 비디오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잘 되지 않았을 거다”라며 “돈 많이 버니까 나한테 돈 좀 주면 안돼?”라고 주장했다고 헤일리는 전했다.
헤일리는 그 제안을 거절하면서 A씨와 교제 당시 A씨는 본인이 정말 부자이며, 여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일리는 구독자 전용 성인 컨텐츠를 만드는 모델로, 한 달에 $30,000(한화 약 4천만 원)을 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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