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전기차 따위가” 죽어도 엔진 고집하는 뚝심 甲 슈퍼카 3종
마지막까지 엔진 고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되는
뚝심 甲 슈퍼카 3종은요?
최근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많은 슈퍼카 브랜드가 자동차 라인업을 전기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여전히 내연기관 엔진, 또는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추진되는 슈퍼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슈퍼카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슈퍼카 제조업체가 마지막까지 내연기관을 고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다음은 순수 전기차로 출시되지 않을 예정인 슈퍼카 3종이다.
코닉세그 4인승 슈퍼카 제메라
하이브리드 더한 V3 엔진 탑재
제메라(Gemera)는 코닉세그가 만든 최초의 4인승 슈퍼카다.
본래 2020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공개되었다. 해당 차량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소비자는 2025년 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메라는 2.0리터 터보 차저 V3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동되었지만, 지난해 코닉세그는 V3 엔진을 V8 엔진으로 대체하는 ‘Hot V8’ 에디션을 공개했다.
제메라 Hot V8 에디션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5.0L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하여 1,479마력을 발휘하고 전기 모터와 결합하면 총 2,269마력과 280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탄소 중립 연료와의 호환성 덕분에 제메라 2세대는 에탄올, CO2 중립 메탄올 또는 3세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무공해 차량이 될 가능성도 있다.
신형 포르쉐 911 GT2 RS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다음은 신형 포르쉐 911 GT2 RS다.
2026년 출시가 예정된 해당 모델은 포르쉐가 지금까지 출시된 911 중 가장 빠를 것이라고 자부한 모델이기도 하다. 프로토타입 911 GT2 RS가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상당한 크기의 리어 윙과 거대한 측면 흡입구를 특징으로 하고 있었다.
신형 911 GT2 RS는 신형 963 LMDh 레이싱카에서 파생된 기술이 적용된
400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며, 정확한 출력 수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7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포르쉐의 엔지니어들은 뒷좌석 뒤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전기모터는 기어 박스 안에 설치하여 무게를 적절히 배분함으로써 주행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가티 시론 후속작 6월 공개
부가티 리막 합병 후 첫 슈퍼카
마지막은 부가티 시론의 후속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올해 6월에 공개될 예정으로, 2022년 부가티와 리막의 합병 이후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자연 흡기 8.3리터 V16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동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역사상 V16 엔진으로 구동되는 양산차는 캐딜락 시리즈 452, 캐딜락 시리즈 90세대, 몰몬 16대 뿐이었다고.
부가티는 2021년부터 부가티 시론의 후속작의 디자인을 작업해왔다고 하며,
20년 동안 부가티 디자인을 주도하다가 2023년에 은퇴한 아킴 안샤이트(Achim Anscheidt)가 디자인한 마지막 차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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