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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지마…부동산 투자로 ‘눈물 방석’ 앉은 스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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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원가에 넘겼다”
노홍철, “파니까 12억 올라”
최시원, “30% 비싸게 샀다”

출처 : 뉴스 1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자로 많은 시세차익을 봤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많은 돈을 부동산 투자로 벌어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달리, 부동산 투자로 쓴맛을 본 스타들도 있다.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가 매번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배우 소지섭은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사들인 지 1년 만에 매각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소지섭은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유창빌딩을 단독 명의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2019년 유창 빌딩을 317억 원에 팔아넘기며 많은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했다.

본래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건물로 월세를 받아 이익을 얻거나, 재건축을 통해 비싼 값에 팔아넘기기 위해 오래 묵혀두는 것이 태반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소지섭이 건물을 매입한 지 1년 만에 팔았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지섭이 매입한 역삼동 소재의 유창빌딩은 학원 등으로 쓰이며 강남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테헤란로와 성수대교를 지나 수도권 남부 위성도시에 이르는 언주로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다.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이 건물은 강남의 요지 중에서도 최고 노른자위에 위치해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부동산 업계는 소지섭의 이례적인 매각에 대해 공실률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결정으로 판단했다.

당시 스타강사로 유명한 모 영어학원의 원장이 유창빌딩을 소지섭에게 매각하면서 건물 임차인으로 학원을 운영해 왔으나, 계약 기간 만료 이후 재임차를 하지 않아 공실률 부담이 높아진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고가에 매입한 것에 비해 수익성이 좋지 않다”고 밝히며 “취·등록세를 제외하면 거의 원가에 넘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손해 본 것은 아니지만, 실패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출처 : 뉴스 1

개그맨 출신 방송인 노홍철은 지난 2020년 카카오 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해 뼈아픈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노홍철은 한강 변에 위치한 아파트를 바라보며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팔자마자 12억이 올랐다”고 고백하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당시 어떤 사람이 찾아와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에 팔았다는 일화를 밝히며 노홍철은 “저 사람은 왜 이 집을 비싸게 사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시세보다 더 비싸게 사겠다는 말에 의심할 여지도 없이 팔아넘긴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이 쓴맛을 본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로 확인됐다. 방송에 출연한 노홍철은 “우리 집은 로열층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모르는 의사가 찾아와서 집을 팔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녹물도 나오고 낡았는데 왜 5천만 원이나 더 주고 살려고 하나 이상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하니까 그 생각이 딱 사라졌다”며 아파트 쪽을 바라보며 절규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노홍철은 현대아파트의 경매를 통해 얻었다. 당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4동 전용면적 160.28㎡(약 48평) 경매에서 다른 입찰자 1명을 제치고 22억 1,700만 원에 얻어, 낙찰가율은 85.3%로 감정가 26억 원보다 약 4억 원가량 낮게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시세는 43억 5,000만 원에 달한다. 노홍철의 부동산 투자 실패 일화를 들은 전문가는 “아파트에 대한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봤어야 한다.

출처 : 뉴스 1

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더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다”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의 안 좋은 예시를 들 때 꼭 등장하는 연예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다. 최시원은 지난 2015년 서울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 주변에 지상 2층 단독주택을 약 1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만 보면 실패한 투자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최시원의 투자가 실패한 투자의 예로 가장 먼저 선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점은 이 건물이 1975년에 지어진 구축 중의 구축이라는 점과 매입 가격이 시세보다 30% 이상 높은 1평당 4,031만 원이기 때문이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굳이 비싸게 주고 산 게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밝히며 “최시원이 노후주택을 매입할 당시만 해도 연예계에서 낡은 주택을 사서 허문 뒤 신축하는 게 유행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시원은 2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3층짜리 신축 건물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나도록 세입자가 없어 결국 최시원은 대출 이자만 계속 나가는 손해를 입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시원은 이 건물을 완공 4~5개월 만에 매물로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마냥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글만 보고 따라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연예인이 시세차익을 봤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 할 경우, 투자 실패로 인한 자괴감에 빠지거나 부동산 투자에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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