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세차 원스톱! 현대자동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 확대 발표

현대자동차가 현대자동차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후 차량 인도까지 마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서울 지역 한정으로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올해 5월부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광주, 인천, 대전)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각 광역시에서 3개월씩 차례대로 시범 운영을 거친 이후 수요를 파악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희망 날짜와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의 여부를 선택하고, 픽업/탁송에 따른 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음)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서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하고 고객이 추가로 5천 원을 결제하면 자동 세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충전비용은 별도 실비 정산, 1kWh 기준 347원)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서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를 기념하여 시범운영 동안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최대 5명의 고객에게 픽업/탁송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들에게는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세차, 대리, 충전 등 카라이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개념 서비스인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전국 6개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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