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국내 출시?” 알핀 신형 A110, 의외의 소식에 네티즌 깜짝
알핀 스포츠카 A110 신형
경쟁 상대는 포르쉐 카이맨
단 110대만 만들어질 예정
알핀 A110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 산하의 스포츠카 전문 자회사 알핀에서 생산하는 스포츠카이다. 단종된 지 40년 만인 2017년에 2세대로 돌아와 2018년 11월 26일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알핀이 A110을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에 필적하는 트랙 중심의 사양으로 변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차량은 유럽의 새로운 규제로 인해 단 110대만 생산되어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운 포스 높이는 작은 윙렛
더욱 향상된 엔진 냉각 기능
알핀의 F1 드라이버인 에스테반 오콘(Esteban Ocon)의 의견을 받영하여 개발된 신형 A110은 이전에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공기역학 패키지를 공개한 바 있다. A110 R 모델로부터 온 리어 스포일러는 훨씬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고, 엔드 플레이트에는 다운 포스를 높이기 위해 작은 윙렛이 설치되었다.
스포일러 아래에는 새로운 립이 있었는데, 이는 고속에서 안정성을 돕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형 A110은 전면에 새로운 카나드 세트를 장착했고, 보닛은 라디에이터 위의 공기 흡입구를 통해 더욱 향상된 엔진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345마력 45kgf.m 토크 발휘
6단 기어 유닛 탑재 예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신형 알핀 A110에 탑재된 4기통 파워 트레인은 102Ron 레이스 연료로 작동하여 345마력과 45kgf.m의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이전 모델에 탑재되었던 표준 7단 자동 변속기 대신, 르노 스포츠의 마지막 차량인 르노 메건 RS 얼티움(Renault Mégane RS Ultime)의 강력한 6단 기어 유닛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형 A110은 1,000kg 미만의 공차 중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톤당 348마력의 카이맨 GT4 RS와 유사한 출력 대 중량 비율을 제공한다고 한다. 알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포르쉐 카이맨 GT4 RS의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인 7분 4.51초를 넘어서겠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럽 연합 새로운 규제로 인해
A110 판매 심각하게 제한될 것
신형 A110은 약 1억 5,600만 원 상당의 A110 R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약 3억 7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추측되고, 해당 차량은 110대만 만들어질 것이라 한다.
한편, 유럽 연합의 새로운 GSR2 안전 표준으로 인해 A110 판매는 향후 몇 년 동안 심각히 제한될 예정이다.
알핀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로베르토 보네토(Roberto Bonett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의 잔여 재고를 수출하고, 공장의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연한 말이지만 해당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0%와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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