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900마력 전기차’ 예고.. 그런데 가격 고작 이 정도?
로터스 전기 슈퍼카 타입 135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예상 가격은 약 1억 1천만 원
최근 로터스 브랜드가 앞으로 출시할 새로운 전기 슈퍼카 타입 135(Type 135)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타입 135는 2025년에 공개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타입 135는 로터스의 두 가지 고전적인 특성인 가벼움과 단순함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주조 알루미늄 리어 서브 프레임을 사용하는 로터스의 새로운 경량 전기 자동차 아키텍처 플랫폼이 타입 135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량 전기 자동차 아키텍처(LEVA)
차체를 낮게 해 다운 포스 증가
타입 135는 로터스의 새로운 경량 전기 자동차 아키텍처(LEVA)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해당 플랫폼은 차체를 낮게 만들어 다운 포스를 증가시켜준다고 한다. 로터스는 LEVA 플랫폼에 대해 ‘다양한 레이아웃, 휠베이스 길이, 배터리 크기 구성을 갖춘 많은 전기차에 완전히 적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전했다.
타입 135는 로터스는 배터리를 두 좌석 뒤에 수직으로 쌓는 고전적인 미드 엔진 레이아웃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엔트리 트림에는 66kWh 배터리가 제공되지만, 고사양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99kW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872마력을 내는 트윈 전기 모터
690kg보다 가벼울 것으로 예상
타입 135에는 469마력을 내는 350kW 단일 후면 장착 전기 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로터스가 LEVA 플랫폼이 872마력을 발휘할 수 있는 650kW 트윈 전기 모터를 수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650kW 트윈 전기 모터 파워 트레인 탑재가 유력해졌다.
또한, 타입 135의 무게는 매우 가벼울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의 시리즈 1 엘리스는 압출 알루미늄 섀시 기술 덕분에 출시 당시 무게가 690kg밖에 나가지 않았는데, 업계에 따르면 타입 135는 시리즈 1 앨리스보다 훨씬 더 가볍다고 한다.
포르쉐 박스터, 알핀 등과 경쟁
약 1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
로터스의 고위 경영진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출시될 타입 135는 로터스가 마지막으로 만든 내연 기관 스포츠카 에미라를 대체하고, 예상 판매량이 에미라의 약 두 배 정도인 1만 ~ 1만 5천 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로터스 타입 135가 출시되면 해당 차량은 곧 출시될 순수 전기차 포르쉐 박스터, 카이맨의 후속 모델과 르노의 전기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차량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입 135의 가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1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