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중 드레스 벗어버린 신부, 그대로 퇴장했는데…(+충격 이유)
결혼식 도중 드레스 벗은 신부
시어머니 축사들은 후
결혼 취소하며 그대로 퇴장
한 신부가 시어머니의 축사를 듣고 결혼식 도중 웨딩드레스를 벗으며 취소해 그대로 퇴장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소후닷컴에는 중국 장쑤성에서 한 신부가 결혼식을 도중에 취소하기로 결정해 참석한 가족들과 하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의 어머니는 아들의 선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둥 아들을 칭찬하며 결혼을 축복했다.
그러면서 신랑의 어머니는 “지참금 한 푼 내지 않고도 신부와 결혼할 수 있다. 지금 보이는 지참금은 신부가 직접 준비한 거다”라고 언급했고, 이 말을 들은 신부는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신부는 자기 가족의 가치와 헌신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신랑 가족의 태도에 결혼식을 즉각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부는 그 자리에서 웨딩드레스를 벗고 식장을 퇴장했다.
이후 신부는 신랑에게 지참금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재정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 그러나 신랑의 어머니는 “그것은 마치 그들의 자존심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신부는 가족의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 결혼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사연이 퍼지고 결혼식 문화와 지참금 문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권리를 대담하게 옹호하는 것이 명예로운 일이다”, “신랑의 어머니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여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부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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