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아내에게 ‘1억’ 선물한 유명인, “아내=취미” 충격 발언
개그맨 황영진
‘동상이몽2’ 출연
아내에게 ‘1억’ 선물
개그맨 황영진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출연한 황영진의 아내 김다솜은 황영진이 돈을 아끼는 부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김다솜은 “개그맨 와이프들 사이에 남편이 같이 살기 싫은 남편 1위로 꼽힌다”며 “너무 궁상맞다. 주워 오는 일은 다반사에 분리수거장을 뒤질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폭로대로 황영진은 14초 만에 비누 거품 헹구기, 우유갑을 휴지로 바꾸기 등 절약이 생활화된 일상을 보였다.
그러나 황영진은 짠내나는 일상과는 달리 ‘현금 부자’라는 별명답게 현금 1억 원을 아내에게 선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통 큰 플렉스 선물로 화제를 모은 황영진은 7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절약 이유와 1억 선물에 대해 밝혔다.
그는 돈을 아끼는 이유에 대해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주고 가는 게 아빠나 남편의 생각이다. 크게 특별하진 않다”고 답했다.
또한 아내에게 1억 원을 선물로 준 것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행복한 게 있지 않나. 누구는 술을 먹고 스트레스를 풀고, 누구는 스포츠를, 또 다른 사람은 취미 생활로 푼다”며 “난 가족이 취미고, 아내가 취미다. 아내가 웃고 행복하다면 즐거울 뿐”이라고 엄청난 애정을 자랑했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영진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잭슨황’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4년 10세 연하 김다솜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10년 차 부부이며, 현재 성희롱 예방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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