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만 100명” 이미지 나락 간 유재환, 또 충격 폭로 터졌다 (+카톡)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사기당한 피해자만 100여 명
금치산자·파산신청 언급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결혼식을 망쳤습니다. 유재환이 벌인 소름 돋는 만행’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유재환은 2015년 ‘무한도전’을 통해서 박명수와 아이유의 특급 도우미로 시청자분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유재환은 인생의 전성기를 누렸다.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로부터 10년, 이제 대중들의 판단은 180도 달라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재환의 사기 피해자이자 연예기획사 대표인 헨도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헨도는 “유재환에게 작곡 사기 130만 원 피해를 본 당사자다”라며 “유재환 피해자 모임이라는 단톡방에는 90여 명이 있다. 단톡방에 안 계신 분들이 더 있다. 그런 분들을 모두 합치면 100명대는 더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환이 한 곡 당 130만 원을 받았다. 그 금액만 피해당한 분도 있고 진짜 많은 피해 금액을 받으신 분은 1,000만 원이 넘어가시는 분도 있다”라며 피해 금액만 수억 원대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진호는 “유재환이 환불 약속을 하지 않았냐. 어느 정도 환불이 이루어졌나”라고 물었다.
이에 헨도는 “유재환이 복사, 붙여넣기를 해서 작성을 해놨다”라며 피해자들에게 분할 변제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추측인데 저에게는 유재환이 금치산자라고 했고, 다른 피해자한테는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 중간에 파산 신청해 채무를 탕감받으려는 게 아닐까 싶다”라며 “대화하며 은연중에 했는데, 그런 건 거짓말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헨도는 유재환에게 고소 협박을 당했다고 말하며 “유재환이 사과문에서 ‘한분 한분 사과하고 변제 약속을 드렸다’고 하지 않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먼저 카톡을 보내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폭로를 하겠다고 했더니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3일 유재환은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성희롱 의혹 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자립청년들에게도 작곡 사기를 했다고 폭로되며 SNS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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