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잃었습니다” BMW 차세대 전기차, 충격적인 비주얼 수준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형은 이런 모습?
디자인 혹평 쏟아졌다
지난해 9월 BMW는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공개했다. BMW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비전으로 제시된 콘셉트카로, 디지털적인 이미지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콘셉트 모델인 만큼 과감한 디자인을 담았지만, 이를 두고 논란도 만만치 않았다.
날개처럼 측면을 향해 길게 뻗은 패널 그릴의 형태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당시에는 아직 콘셉트 모델인 만큼 양산형 모델에서는 더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다.
iX3 프로토타입에서도 보인
그릴과 헤드램프 통합한 패널
그러나 iX3 프로토타입에서 비슷한 디자인 요소가 포착되면서 한 차례 더 논란이 발생했다.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의 패널로 통합해 수평으로 길게 뻗은 디자인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 디자인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BMW 측이 해당 디자인을 양산형 모델에선 어떤 디자인으로 적용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예상도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외의 렌더링 디자이너가 노이어 클라쎄 세단 콘셉트 모델을 기반으로 실제 양산형 모델에 적용될 디자인을 예상해 만들었다. 해당 디자이너는 제작한 예상도 모델에 비전 노이어 클라쎄 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BMW M은 BMW의 기본 모델을 튜닝해 고성능으로 출시하는 서브 브랜드이다.
패널 디자인은 유지했다
거대한 크기의 공기흡입구
고성능 브랜드인 만큼 외관에서도 한층 더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패널 그릴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헤드램프 내부에서 약간의 디테일 변화를 거쳤다. 대각선으로 뻗은 주간주행등이 수평으로 배치를 변경했다. 전면부 하단에는 각진 공기흡입구가 고성능 버전임을 나타낸다.
그릴과 비견될 정도로 크기를 키운 공기흡입구가 전면부 인상을 크게 변화시켰다. 휠 아치 부근에는 탄소 섬유 형태의 가니시가 추가되어 공격적인 차체 비율을 강조했다. 측면 펜더에는 각진 차체 패널이 덧붙여져 있는데, 후면 라인과 이어지지 않고 독자적인 형태를 구성하고 있다.
‘이렇게 나오면 망한다’
네티즌들 이어진 반응은
후면부에는 탄소 섬유가 적용된 디퓨저를 포함해 대형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스포일러는 유선형의 라인을 갖춘 데 비해 디퓨저는 각진 라인으로 이뤄져 있어 디자인에 대비를 이뤘다. 테일램프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라이트 바가 적용된다. 테일램프 측면은 사다리꼴의 형태를 이뤄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해당 예상도를 본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너무 극단적이다’. ‘이렇게 나오면 안 팔리는 건 확실한 듯’. ‘판매를 포기한다면 적용이 가능할 듯한 디자인’.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자체가 별로다’. ‘그냥 하던 대로만 하지’. ‘비슷하게 나올 것 같은 불길한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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