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3잔씩’ 만성 신부전 있던 20대 여성이 가진 뜻밖의 버릇은요
정기적으로 투석 받는 20대 여성
하루에 2~3잔씩 밀크티 마셔
장기간 중독의 위험한 영향
말기 신부전 앓고 있었던 20대 여성을 정기적으로 투석 받게 만든 행동이 공개됐다.
중국 웹사이트 docnhanh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 Y씨(가명)의 이야기를 전했다. Y씨는 28살의 나이임에도 만성 신부전이 있어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 Y씨는 몸이 붓고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신장 기능이 저하돼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병원 검진 결과 Y씨는 응급 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 합병증을 보였다.
Y씨는 만성 신장 질환 5기, 고혈압, 빈혈, 응급 투석 진단을 받았다. 꾸준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이 지난 후 의사는 환자의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현재 Y씨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고 있다.
병원 신원 조회 결과, Y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매일 길가에서 밀크티를 마시는 습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하루에 2~3잔 밥 대신 밀크티를 자주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습관은 장기간 중독의 위험한 영향으로 28세 여성의 말기 신부전 사례 연구된 바 있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부종이나 혈압 상승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수분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도한 수분 섭취는 만성 신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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