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상대도 안 된다’ 미국서 그 인기 폭발해버린 일본 세단
미국서 인기 좋은 일본차
캠리 이어 어코드도 인기
인기 비결 대체 뭐길래?
미국서 가장 잘 팔리는 중형 세단은 토요타의 캠리다. 그렇다면 그 뒤를 있는 모델은 무엇일까? 현대차의 쏘나타? 아쉽지만 그렇지 못하다. 캠리의 뒤를 잇는 중형 세단 2인자는 혼다의 어코드다. 어코드는 1976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현행 11세대까지 이어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 중형 세단이다.
11세대까지 오며 준수한 성능과 적당한 크기, 편안한 승차감 등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혼다 어코드. 심지어는 잔고장이 없기로도 유명해서 ‘한번 사면 차 바꿀 일이 없다’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한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혼다 어코드. 이번 시간에는 해당 차량이 전 세계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높은 내구성, 검증된 안전성
심지어 모델 구성도 다양했다
우선 북미 시장의 선호도를 보면,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캠리와 함께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언급된다. 현지인 대부분 어코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오랜 역사를 통해 증명된 내구성, 다른 수입차에 비해 저렴한 가격,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의 마감과 상품성이라고 말했다.
하나같이 공통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어코드의 장점은 바로 내구성이다.
약 10만 마일(약 16만km)을 주행하면서 잔고장도 없다는 이야기는 뛰어난 엔진 내구성을 증명한다.
서스펜션 등 하체 세팅도 큰 불편함이 없어 안락한 주행을 선사한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해치백, 2도어 쿠페 등 다양한 파생형 모델이 존재한 점도 어코드가 인기를 끌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
중고차로도 매력 가득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어코드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동급의 중형 세단, 현대차의 쏘나타가 있지만 어코드를 구매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옵션 구성과 가격이다. 풀옵션 기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약 3천6백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고, 어코드는 한국에서 5,340만 원으로 하이브리드 단일 트림이다.
연비와 성능, 편의사양 등 차이는 크게 발생하지 않지만 국산차보다 더 뛰어난 내구성을 이미 검증 받은 차량이기에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하고 어코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중고차 가격도 높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을 믿고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장점 분명하지만
개선점도 물론 존재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인 어코드도 물론 개선할 부분은 존재한다.
센터 콘솔 및 인테리어의 최신화는 앞으로 어코드의 흥행 여부를 결정시켜 줄 중요한 포인트로 언급된다. 다소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많이 느껴지는 일본차의 특징이지만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불가피하다.
일각에서는 신차 가격의 인하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에는 비슷한 가격에 한 단계 높은 등급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어코드가 지금보다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가격 인하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전 세계를 대표하는 중형세단으로 우뚝 선 혼다의 어코드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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