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아내와 행복한 줄… 이필모, 진짜 안타까운 소식 (+눈물)
방송에서 가족 이야기 털어놓은 이필모
지난 해 어머니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지만
요양병원 계신 父 아직 몰라..
배우 이필모가 부모님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해 이필모, 노현희, 최대철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이필모는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이후 부모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갑자기 어머니 이름대로만 사시다 ‘필모 엄마’가 돼 말씀도 가려서 하시고 몸가짐도 차분하게, 웃음 띈 얼굴로 다니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어머니가 갑자기 뇌혈관이 막혀 응급실에 가게 됐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병원 간 지 4일 후에 넘어지셔서 어깨뼈가 부러지셨다”며 부모님의 병원 생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 사이에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요양병원으로 다시 모시게 됐다며 “아버지는 아직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모르신다. 제가 말씀 안드렸다“고 전했다.
어머니 장례를 마친 후 아버지를 찾아간 이필모는 이후 아버지의 간병인이 “혹시 지난주에 무슨 일 있었나요?”라며 “아버지가 낮에도 밤에도 계속 우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그 순간을 잊으시고 잘 계신다. 아직도 말씀 안드렸다. 근데 느낌으로 아실 거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필모는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11살 연하의 서수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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