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었는데… 사고로 왼쪽 머리뼈 ‘냉동 보관’ 중이라는 유튜버 (+과거 사진)
유튜버 우자까 깜짝 근황
은행원·승무원 출신 유튜버
사고로 뇌 수술받아 눈길
유튜버 ‘우자까’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버 우자까는 본인 채널에 ‘왼쪽 머리뼈가 없는 저의 하루 일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우자까는 입원해 있는 상태로, 심각한 수준의 뇌수술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자까는 지난 1월 업무를 위해 이동하던 중 실수로 인도에서 뒤로 넘어졌고, 이로 인해 뇌출혈 및 뇌부종을 앓게 됐다.
해당 영상에서 우자까는 “제 머리가 굉장히 다르게 보일 텐데, 일단 머리카락도 짧은 상태고, 또 왼쪽 머리뼈가 많이 비어있는, 거의 없는 느낌이다. 머리 수술이 한 번 더 남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왼쪽 머리뼈 즉 좌뇌 5분의 2 정도를 현재 뜯어낸 상황이고, 제 왼쪽 머리뼈는 현재 냉동실에 있는 상태다. 매일, 매 순간 정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이런 고통은 저도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저는 제가 (더) 다치지 않을 수 있었던 그날 현실에 더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사고로 좌뇌의 95% 이상이 손상됐다는 우자까는 언어, 인지, 청각장애 등을 겪게 될 위험을 언급했지만,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호전적인 우자까의 모습에 안도를 전했다.
우자까는 현재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의 재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자까는 “좌뇌를 다 수술하고 왼쪽 머리뼈를 많이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큰 장애를 겪지 않는 것은 (이야기 나누기, 책 읽기, 강연하기 등을 좋아했던) 이런 과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름 뿌듯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우자까는 이후 본인 일상, 책 읽기와 관련된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자까가 공개한 영상은 현재 155만 회가 넘어가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에도 긍정적인 면모로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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