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논란’ 침묵하던 뉴진스, 결국 충격 고백… ‘카톡’ 싹 공개
어도어 소속 뉴진스
민희진 대표 두둔
방시혁 차별 직접 고백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둔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17일 오전 민희진이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열린다.
앞서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진 하이브가 민희진의 대표직 해임을 요구해 임시총회가 열리면 민 대표의 해임이 확실시된다.
이에 민희진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해임 방어전에 나선 상황이다.
이날 민희진 측으로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세종 측은 “‘민희진 첫 걸그룹 만들자’면서 채권자(민희진)를 영업했고 이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데뷔시켰다. 뉴진스의 빠른 데뷔를 위해 어도어 설립 후 멤버들을 데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 데뷔 전 홍보할 때도 ‘전원 10대’ 등 타이틀을 사용 못 하게 했고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이 아님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시혁이 뉴진스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 측은 “이는 멤버들이 밝힌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에서 알 수 있다”라며 각 멤버가 보내온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2024년 뉴진스 앨범이 발매 예정이고 월드 투어가 예정돼 있다. 뉴진스는 본인들이 많은 걸 할 수 없다고 채권자와 같이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는 뉴진스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4월 16일 이후 하이브가 뉴진스의 긴 휴가를 언급했다. 뉴진스 멤버들과 법정대리인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민희진 해임은 본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민희진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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