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파업에…고윤정이 큰 피해봤다 ‘충격 상황’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고윤정 출연으로 주목 받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올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tvN 측이 연초에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기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매우 크다.
16일 tvN에 따르면 올해 기대작으로 꼽혀온 tvN 메디컬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편성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다.
tvN 측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편성 시기 미정인 상황이다. ‘졸업’의 후속으로는 ‘감사합니다’가 편성됐다”라고 밝혔다.
‘감사합니다’ 편성이 확정되며 사실상 올해 하반기 tvN 토일드라마 라인업은 완성된 상황이다. 배우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졸업’ 이후에는 ‘감사합니다’에 이어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엄마친구아들’, 김태리·신예은·라미란·문소리 등이 출연하는 ‘정년이’ 등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연말에는 주지훈, 정유미 주연의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방영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편성이 밀렸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결국 2024년에 시청자와 만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전공의 집단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 전공의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인 만큼 편성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생생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시즌2까지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정주원 등이 출연 예정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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