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안 하더니…배우 커플, ‘커플템’ 딱 걸렸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열애설에 휩싸였던 중국 배우 양양(32)과 왕초연(25)이 동일한 의상을 착용해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1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배우 양양과 왕초연이 최근 동일한 티셔츠를 착용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양양은 지난 14일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하고, 중국 구이양에 위치한 국제공항에 등장했다. 그는 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다정다감하게 팬서비스를 이어 나갔다. 양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확산됐다.
양양의 영상을 시청하던 일부 네티즌은 그의 티셔츠에 주목하며, 그의 티셔츠가 왕초연이 착용한 티셔츠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왕초연은 지난달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해당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네티즌은 “양양과 왕초연이 같은 의상을 착용했다. 아직도 사귀고 있는 것 같다”, “커플룩인 것 같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배우 허광한, 해몽요, 디리러바도 해당 제품을 착용했다며 우연의 불과하다는 의견도 많다.
양양과 왕초연은 지난해 5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양양의 매니저가 양양이 머무는 호텔로 왕초연을 데리고 왔다며, 호텔에서 포착된 양양과 왕초연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4일간 해당 호텔에서 출퇴근을 반복했다. 당시 두 사람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열애설 보도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양양과 왕초연의 결별설이 제기됐지만, 두 사람은 이때도 침묵을 유지했다.
한편, 양양과 왕초연은 지난해 드라마 ‘아적인간연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양양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으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왕초연은 유명 배우를 배출한 상하이희극학원 출신으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양양·왕초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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