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처에 잘 못한다며 욕 먹은 男스타…안타깝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44). 그가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작성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전처인 배우 안나 패리스(47)를 언급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배우 크리스 프랫이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내 캐서린 슈워제네거와 어머니 캐시 프랫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부 네티즌은 그가 전처이자 아들 잭 프렛의 어머니인 배우 안나 패리스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크리스 프랫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머니 캐시 프랫과 아내 캐서린 슈워제네거의 사진을 게시하며, “모든 엄마에게. 어머니의 날을 축하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는 “기쁨에 대해 높은 기준을 세운 우리 어머니 캐시를 사랑한다”라며 어머니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 프랫은 “캐서린에게 특별히 고맙다. 라일라와 엘로이즈의 엄마이자 잭의 새엄마가 되는 (캐서린을) 보면서 매일 더 사랑에 빠진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들 잭의 어머니인 안나 패리스만 언급하지 않은 그의 모습에 네티즌은 의아해하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네티즌은 “올해에도 안나 패리스만 언급하지 않았다”, “이혼했더라도 잭의 어머니는 안나 패리스다”, “아들 잭을 위해서라도 안나 패리스를 잊어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혼한 사이에 언급하는 게 더 이상하다”, “크리스 프랫이 안나 패리스를 언급할 의무는 없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크리스 프랫을 지지했다.
한편, 크리스 프랫과 안나 패리스는 지난 2009년 결혼했으며 지난 2018년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잭 프랫이 있다.
이혼 후 크리스 프랫은 캐서린 슈워제네거와 재혼했고, 안나 패리스는 마이클 배렛과 재혼했다.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워제네거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무비 43’,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캐서린 슈워제네거·크리스 프랫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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