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그룹 모두 ‘긴장’…샤이니·인피니트·투애니원 돌아온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최근 2세대 아이돌 그룹이 완전체로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17일 투애니원(2NE1) 리더 씨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멤버들과 완전체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투애니원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해 멤버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고 얘기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데뷔해 ‘아 돈 캐어'(2009), ‘손뼉 쳐'(2010), ‘론리'(2011)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그룹 활동 종료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있다.
멤버들은 각종 방송에서 계속해서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2022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활동 종료 6년 만에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2011)를 공연한 바 있다. 데뷔 15주년을 맞았고 멤버들이 재결합에 관한 굳은 의지를 보인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이그룹 샤이니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완전체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간 리더 온유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다.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한 온유는 지난 1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하고 볼살도 오른 모습이었다. 34세라는 나이가 안 믿길정도로 동안인 외모에 ‘천상 아이돌’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온유는 본격적으로 팬과 만나고 샤이니 활동에도 복귀한다. 그는 오는 17일, 18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팬미팅 ‘2024 온유 팬미팅 ‘게스!’를 개최, 기다렸던 팬과 만날 예정이다.
보이그룹 인피니트도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17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인피니트 스케줄이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오는 6월 9일 신곡을 발한다. 여기에 오는 7월 13일과 7월 14일 양일간 완전체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팬미팅은 지난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이다.
오랜 연차에도 쉬지않고 꾸준히 활동하는 2세대 아이돌 그룹이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씨엘·온유·인피니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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