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제일 섹시한 ’70대’ 여배우, 미국 살았던 과거 고백해…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극찬받은
’58년차 배우’ 윤여정
힙한 근황사진 공개
배우 윤여정이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의 6월호에는 윤여정이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에서 윤여정은 한 명품 브랜드의 주얼리를 착용한 채 테이블에 올라가기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녹여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미국 LA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윤여정 회고전’ 소감 질문에 “영광스럽다. 우리나라 위상이 정말 높아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총 여덟 편이 상영될 예정인데 그 중에서도 ‘화녀’를 나 또한 오랜만에 관객석에서 다시 보고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1970~80년대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배우 활동에 미친 영향으로 “딱 9년을 살았더라. 지금 돌아보니 도움이 됐구나 싶지 당시에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 인생이라는 게 이처럼 항상 놀랄 일로 가득하다”며 “한국계 미국인 감독들의 작품에 마음이 가는 면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포함한 각종 시상식에서 44개의 연기상을 받았다.
취미에 대해서는 “뮤지엄 TV만 본다”며 “긴 시간 수천 점의 작품을 그리면서도 당대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정말 예술가 아닐까, 요즘 배우들보고 아티스트라고 하는데, 나는 배우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평생 연기를 한 연기자로써의 입장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화며 활약해 긴 세월동안 많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58년차 배우로 1966년 데뷔한 윤여정은 올해 76세로, 올 하반기 ‘파친코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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