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생각을…” 거짓말·여자 문제 터진 김호중, 과거 발언 (+충격 근황)
뺑소니 혐의 김호중
음주 X, 공황장애 탓하더니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이 사고 당시 공황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와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면서 “음주 운전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두 달 전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김호중의 방송분 캡처가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공개된 당시 방송에서 김호중은 “공황장애가 있어 비행기 타는 게 힘들었지만, 최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양세형이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데 야한 생각이 좋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뒤 비행기로 유럽에 갈 일이 생겼는데 되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야한 생각으로 공황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야한 생각이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른 오감을 자극하면 불안을 확대하고 재생산하는 뇌의 인지 오류를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음주 운전이 아닌 공황을 주장한 김호중 측은 조사 과정 중 김호중이 운전 전 유흥주점에 머물렀던 점,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은폐한 점,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점 등이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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