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의 ‘음반 밀어내기’ 폭로는 ‘K팝 전체의 문제’로 확장되며 타 레이블 및 타사까지 건드리는 모양새다. 몇 년 새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K 콘텐츠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K팝 산업에 큰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문제다.
이에 하이브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은 음반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면서 “민 대표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투어스, 아일릿, 아이브, 라이즈 등 사내외를 가리지 않고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이 발표되고 나면 ‘밀어내기나 사재기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반 판매량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민 대표에게 되묻고 싶다. 민 대표는 최근 ‘라이즈도, 투어스도, 아일릿도 전부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는 발언을 서슴없이 해왔다. 정말 어도어는 뉴진스 이후 데뷔한 신인들이 모두 뉴진스의 아류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86560?sid=10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