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로 눈도장 제대로 찍은 고영우 “키움 복덩이” 됐다
JTBC ‘최강야구’ 출연해 눈도장 찍고
키움 히어로즈 입단한 고영우
신인임에도 연달아 활약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인 고영우(23)가 신인임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키움은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멀티 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고영우는 시즌 두 번째 리드오프로 나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항상 자기가 해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서라는 얘기를 들어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라운드 39순위로 키움 지명을 받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고영우는 과거 JTBC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시즌 시작부터 주전으로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최근 연달아 활약세를 보이며 점점 더 자주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영우는 5월 타율 0.485로 16안타 2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에 4할에 육박하고 있다.
또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2,3루, 유격수 수비까지 하는 그는 수비 실책도 오직 2개뿐으로, ‘키움의 복덩이’ 소리를 듣고 있다.
고영우는 “타순에 대한 부담감 없이 평소대로 타석에 들어서려 한다”며 “매일매일 경기에 집중하려 한다. 계속해서 기록을 쌓아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활약을 이어간다면 신인왕을 노려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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