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운동, ‘교통사고 피해 가정’ 학생들 위해 장학금 지원 나서
녹색교통운동이 현대차그룹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5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정 대학생들에게 총 3,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녹색교통운동은 부모님의 교통사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2015년 하반기부터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워크숍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18일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고민 등을 공유하고 서울역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도 더욱 매진하고 부모님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교통운동은 창립 해인 1993년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 온 민간단체로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취학~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처인 현대차는 2학기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 대학생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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