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뿔났다… ‘잠적’한 강형욱, 결국 고용노동부까지 나섰다 (충격 근황)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강형욱 훈련사
고용노동부 연락 피해 잠적
직권조사·특별근로감독 검토
고용노동부가 최근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논란‘에 휘말린 반려견 훈련사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을 상대로 직권조사와 특별근로감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강형욱이 회사 직원들의 동의 없이 사무실 내에 CCTV를 설치해 감시했다는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1일과 23일 보듬컴퍼니에 방문했다.
하지만 문이 잠겨 강형욱은 물론 회사 관계자 조차 만나지 못했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아 강씨 측에 회사 근로자 현황 등 공문까지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24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보듬컴퍼니에 대한 직권조사와 특별근로감독 시행 등을 논의했다”면서 “하지만 피해사례 접수가 없어 본격 조사 착수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고,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실제 이날까지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강형욱 관련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 이후 직장 내 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예외 없이 조사 및 감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보듬컴퍼니 갑질 피해를 밝힌 피해자들은 2018년 퇴사자들로 해당 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있다.
한편 강형욱을 둘러싼 갑질 의혹은 최근 한 구직 사이트 기업 후기에 보듬컴퍼니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폭로글에는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메신저 감시, 업무 외 요구사항, 사전 동의를 받지않은 CCTV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댕댕 트레킹’ 행사에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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