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형욱, 7일 만에 공식 입장… 방금 들어온 충격 소식
‘개훌륭’ 결국 결방 선택해
‘함부로 대해줘’ 대체 편성
강형욱 논란 고려해 결정
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결국 결방을 선택한 가운데, 강형욱이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24일 KBS 측은 “강형욱 관련 논란을 고려해 결방을 결정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던 ‘개는 훌륭하다’ 대신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편을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KBS는 지난 20일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결방을 선택했다.
출연자인 강형욱의 ‘갑질 논란’ 의혹에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늦은 사과로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한 것이다.
최근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폭로글이 올라오며 ‘갑질 논란’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예고가 알려졌지만 침묵을 유지하다 결국 24일 오후 55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은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서 이런 소식으로 좀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CCTV 감시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는데 “도난과 외부인 침입 문제로 없으면 안 된다. 있는 용도는 너무나 많은 이유들이 있다”라며 직원 감시용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개가 사람을 물 수도 있는데 사실을 인증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CCTV가 없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호자 험담, 반려견과 관련된 사항 등 여러 논란에 하나씩 해명했다.
특히 강형욱은 “숨도 쉬지 마라”, “벌레보다 못하다”, “나가도 기어서 나가라” 등 폭언에 대해 “내가 쓰는 화가 아니다. 내가 쓰는 말투 아니고 그런 말 안 쓴다. 난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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