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로 겨우 떴는데… 무명 이겨낸 여배우, 진짜 안타까운 비보
‘파묘’에 출연한 배우 정윤하
SNS 통해 암 투병 사실 밝혀
“묵묵부답이어도 이해해 달라”
영화 ‘파묘’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암 재발 사실을 밝혔다.
정윤하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윤하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정윤하가 현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댓글을 통해 쾌유를 비는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한편 정윤하는 1986년생으로 38살이며 지난 2007년 광고 모델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백두산’, ‘서울의 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파묘’에서 파묘를 의뢰한 인물 박지용 아내 역을 맡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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