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팬들도 선 넘었다… 학폭 폭로한 유튜버 ‘살인 예고’
음주 뺑소니 김호중의 팬
카라큘라에게 ‘살인 예고’
“도 넘은 팬심이 어디까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의 팬이 과거 학창 시절 의혹을 폭로한 유튜버에게 ‘살인 예고’를 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의 커뮤니티에는 “커뮤니티에서 저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빗발쳤다”라는 게시글이 공유됐다.
카라큘라는 “알아본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게시글은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되었으나, 다행히 PDF로 증거를 수집하여 제보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들 덕분에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월요일 오전, 경찰서에 방문하여 고소장을 제출하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라며 “도를 넘은 팬심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호중 갤러리’라는 커뮤니티에 ‘카라큘라 저XX 내가 무조건 죽임’이라는 글이 담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무시무시하다. 어찌 그런 막말을 할 수 있냐”, “법대로 선처 없이 처리하세요”, “저게 팬심인 건가.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듣기만 해도 소름이다”, “저런 팬심은 사회의 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라큘라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 없는 ‘개과천선’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카라큘라는 학창 시절 김호중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상 속 피해자는 “당시 김호중이 ‘내가 깡패인데’ 어쩌고 하면서 30분 이상을 일방적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라며 “그 정도로 인성이 안 좋다. 평소에도 자기가 깡패라면서 으스대고 다녔다. 제 친구들 중에도 김호중에게 안 맞은 애가 없었다. 담배 심부름도 많이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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