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냉동’ 솔비, 다이어트 성공…블랙 크롭티로 고혹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아이를 낳고 싶다는 굳은 의지로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힌 스타에게 관심이 쏠린다.
27일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검정색 크롭티에 짧의 하의를 입은 사진을 게시하며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가 다이어트를 선언한 후 두 달 만에 전해진 근황이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솔비는 지난해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난자를 냉동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굉장히 불안했다”라며 “아이를 낳고 싶다. 언제 낳을지 모르니까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솔비는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데, 그 여파로 자꾸 붓고 있다”라며 살이 쪄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솔비는 최근 난자 냉동을 끝낸 듯 건강한 몸매를 뽐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댄서 겸 방송인 모니카도 난자를 냉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6일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그룹 골든걸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조언을 받아 난자 동결에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골든걸스의 댄스 트레이너로 활약한 바 있다.
모니카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지만, 골든걸스로부터 아이를 낳으면 나중에 큰 ‘행복’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조언받았다고 설명했다.
용기를 얻은 모니카는 “아기를 갖고 싶어서 난자를 냉동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몸무게도 전보다 8kg 증가했다”라며 난자 냉동 시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박나래 역시 2세를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달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에서 난자 냉동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그는 “다음 달에 (난자를) 얼리려 한다”라며 이미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고 날짜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도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 밖에도 코미디언 장도연, 배우 명세빈이 난자를 냉동했다고 고백했다. 가수 제시도 지난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냉동난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기를 내고 난자를 냉동한 스타가 추후 자신을 꼭 닮은 2세를 만나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예능 ‘라디오스타’·’슈퍼맨이 돌아왔다’·’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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